인천 공사·공단 중 빅데이터 활용 마련 최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29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데이터기반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위한 ‘2018년도 시설운영 실적 분석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주호 이사장을 중심으로 각 부서 및 사업소장, 데이터 관리 담당자 등 60명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 운영방법에 머리를 맞댔다.

하수처리에서 소각 분야로 이어진 보고회는 ▲처리시설별 예산투입에 대한 비용과 투입인원 분석 ▲연도별 증·감요인에 대한 원인분석 ▲분석에 대한 대응방안 등에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토론 결과 ‘폐기물처리과정’에서 요구되는 공정별 원가분석 및 개선이 필요한 공정파악, 설비개선 우선순위 결정, 원가절감 방법결정 등을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공단은 현재보다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폐기물처리프로세스를 운영함으로써 과학적, 합리적 예산수립을 통해 공단에 대한 신뢰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단 이주호 이사장은 “일단 현재 분석된 운영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기반 운영 1단계를 시작하겠다”며 “향후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을 개선해 스마트 워크(Smart Work)를 통한 ‘2020 글로벌 환경전문기업으로 도약’이라는 전사적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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