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경제통상실 업무보고 청취
“충남국방벤처센터 사업성과 나타도록 철저한 준비 필요”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가 28일 열린 경제통상실 소관 2019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서 소득역외유출의 심각성 지적 및 2019년도 제2회 경제통상실 출연계획안을 심사했다.

김영권 위원(아산1)은 “충남의 경제성장을 위해 기업유치 활동을 경제통상실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소득역외유출의 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역화폐의 활용 확대 등 소득 역외유출을 위한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생산의 증대가 일자리로 창출되어, 이로 인한 소득이 도내에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경제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양금봉 위원(서천2)은 “충청남도에서 청년 지원을 위한 정책을 발굴・시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홍보가 많이 부족해 보인다”며, “타 지자체에서는 일면지 한 페이지에 광고를 게재 하는 등 지역 청년을 위한 지원정책 홍보에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으니, 충청남도에서도 청년정책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충남국방벤처센터 운영과 관련한 2019년도 제2회 경제통상실 출연계획안 심사에서 김명숙 위원(청양)은 “이미 8개 지자체서 국방벤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충청남도는 국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후발주자로 뛰어들고 있다며, 확실한 사업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명선 위원(당진2)은 “국방산업의 발전에 정보접근성의 제한 등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 등 난관이 있을 것”이라며, “향후 충남국방벤처센터 설립된다면 충남국방벤처센터는 집행부와 민간기업 간의 중간조직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충남의 국방산업 및 국방기업 유치 활성화에 활발한 노력을 펼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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