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 R&D 기반과 연계한 동물의약품 특화 R&BD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28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1.28
정읍시가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 R&D 기반과 연계한 동물의약품 특화 R&BD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28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1.28

동물의약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등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 R&D 기반과 연계한 동물의약품 특화 R&BD 클러스터 조성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원일 박사)과 정읍 3대 국책연구소(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 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동물의약품 산업은 세계 육류수요의 증가와 반려동물 시장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다. 또한 축산업과 공중보건과도 연관돼 수입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로 체계적 육성이 필요한 산업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동물의약품 사업의 필요성과 정읍시 추진 타당성, 산업기반 구축 구상, 정읍시 연구개발특구 내 국책연구소 연계 전략, 동물의약품 기업체 유치방안 등 기본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발표 후 용역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공모사업을 통한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에 대해 정읍의 경쟁력, R&D 활성화, 지역연계,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효과 등 자세히 검토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우리지역의 현안인 축산악취와 동물 감염병이 연중 발생하고 있어 정읍시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축산농가와 연계하겠다”면서 “동물의약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가축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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