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차량디자인 ‘광주의 기억’ 외부 디자인.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1.28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차량디자인 ‘광주의 기억’ 외부 디자인.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1.28

시민선호도 조사 결과… 11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시민을 대상으로 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차량디자인 선호도 조사 결과 제3안 ‘광주의 기억’이 1위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한 달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2호선 차량 내·외부 디자인 5개 시안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광주시 홈페이지와 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 등 온라인 투표와 터미널, 송정역, 대학교, 시청 1층 시민숲 등 주요 거점 현장조사를 병행, 총 1만 1187명이 참여했다.

‘광주의 기억’은 ‘화합과 자유의 의미를 기리는 광주의 기억’이라는 콘셉트의 ‘견고하면서도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담고 있으며 참여자 중 3910명(35%)이 선택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가장 많이 선호한 차량디자인을 기본 표준형으로 해 실제 크기의 모형을 제작, 품평회를 실시하고 국토교통부 형식승인(설계 적합성 검사) 등을 거처 수정·보완 작업 후 최종 디자인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올해 11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별로 총 72량 36편성의 차량을 제작사로부터 납품받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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