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권 비례대표 의원. (제공: 김현권 의원 사무소) ⓒ천지일보 2019.1.28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비례대표 의원. (제공: 김현권 의원 사무소) ⓒ천지일보 2019.1.28

재도전 끝에 지역위원장 맡아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현권 의원을 경북 구미시을 지역위원장에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역위원장 인선안을 발표했다. 홍 대변인은 최고위에서 공석이던 20개 지역위원장 자리 중 7곳을 의결하고 2곳은 재심의, 7곳은 직무대행으로 지명하고 4곳은 보류하기로 밝혔다.

김현권 의원은 지난해 7월 구미을 선거구에 지원했지만, 경선에서 배제됐었다. 이후 장기태 전 위원장이 지역위원장을 맡았으나 당원 자격 정지를 받아 공석이 됐다.

이번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구미을에는 김현권 비례대표 의원이 재도전하고 김준열 경북도의원, 김삼식 혜윰인문학연구소 대표 등 3명이 지원해 경쟁을 펼쳤다. 지난 27일 민주당이 김현권 의원을 단수 추천하면서 임명됐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출마 당시 ▲시장의 공약 이행을 위한 예산 확보 ▲구미시 발전을 위한 정책 실현 ▲시 경제회복을 위한 구미시와 정부 부처 간 정례 협의회 개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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