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C300 차명 코란도 확정… 티저 이미지 공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의 신모델 출시 일정을 오는 3월로 확정하고 출시에 앞서 차명과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코란도(Korando)로 확정했다. 이는 2011년 준중형 SUV로 재탄생한 현재 코란도 C 출시 후 8년 만에 선보이는 것이다.

쌍용차가 이번에 내놓을 코란도는 가장 빛나는 디자인에 혁신적 신기술을 더한 ‘뷰:티풀(VIEWtiful)’을 표방한다. 이는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바라보는 스타일, 다른 모델과 비교할 수 없는 최첨단 기술, 기대를 뛰어넘는 즐거움과 신나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는 다재다능함을 포함하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쌍용차는 코란도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티저로 볼 수 있는 코란도의 외관 디자인은 전설 속의 영웅 ‘활 쏘는 헤라클레스’를 모티브로 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응축된 힘과 에너지,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힘을 형상화했다”며 “역동적인 측면의 캐릭터라인은 전·후면의 숄더윙 라인과 코란도의 상징적 디자인 요소로 SUV의 강인함과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