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백화점은 산지와 직접 계약해 유통 단계를 줄이는 ‘직매입’을 통해 고객에게 10억원 어치의 고급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설 명절에는 화식한우, 영광 법성포 굴비, 제주 부채새우 등 6종의 고급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2018년 추석 때 처음으로 직매입한 영광 굴비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선보인 영광 법성포 굴비 6호(1.2kg, 10미, 20만원), 7호(1.1kg, 10미, 15만원), 8호(1.0kg, 10미, 9만원) 3종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약 6000세트 판매됐다. 2019년 설 직매입 선물세트 중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49만원에 판매하는 ‘화식한우 프리미엄 로스세트(3.6kg)’이다. 단 200세트만 준비한 화식한우 선물세트는 일반적으로 평균 100만원 수준에서 판매되며 매년 명절 행사 초반에 완판되는 인기 선물세트이다. 굴비 세트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 엄선 영광굴비세트 6호(1.2kg/10미, 20만원)’를 1800세트, ‘롯데 엄선 영광굴비세트 7호(1.1kg/10미, 15만원)’를 1700세트 준비했다. 또한 ‘롯데 엄선 영광굴비세트 8호(1.0kg/10미/8만 5000원)’는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 롯데닷컴 등 온라인에서만 100세트만 판매한다. 명절 선물세트 최초로 ‘제주 부채새우 선물세트(2kg, 7만원)’도 100세트 판매한다. 제주도와 남해 지역에서 잡히는 ‘부채새우’는 몸이 부채 모양을 닮았으며, 어획량이 많지 않은 귀한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