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4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4 

“민주노총 사회적대화 참여하길”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8일 “그동안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 심리가 하락했는데 실제로는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간 소비 증가율이 2.8%로 지난해 성장률 2.7%였는데 52%를 민간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도 여러 노력을 다각적으로 해서 민간 소비가 증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예정된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여부 결정에 대해선 “지난번에 한 번 무산됐는데 이번엔 잘 통과돼서 사회적대타협을 할 수 있는 경사노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내일 국가균형발전 선포 15주년이 된다”며 “세종시에서 관련 행사를 하는데 수도권 과밀화된 나라에서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것은 정책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이 거의 소멸할 정도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수도권이 과밀화돼 있다”며 “자치분권을 강화해 지방자치가 활성화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기업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일자리 만들고, 많은 인재가 육성될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당에서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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