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천지일보 2018.7.1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천지일보 2018.7.17

‘폐수 무단방류 추적조사, 수질오염행위자 강력처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수질오염 사고에 취약한 동절기·해빙기 수질 관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특별점검반을 운영한다.

28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하천 유지 수량이 적어 수질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동절기·해빙기 수질 오염원 상시감시를 통해 수질오염 사고 예방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수질관리로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빠른 대처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환경지도팀장 및 담당자로 2인 1조를 편성해 빈틈없는 수질관리를 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곡교천 등 관내 주요 하천의 주기적 순찰 실시와 폐수배출업소 무단방류여부 점검, 과거 수질오염 위반업소 등 사고 우려가 높은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비점오염원 하천 유입에 대한 예방 점검 등이다.

특히 폐수 위·수탁 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수탁업소의 폐수처리실태와 위·수탁 전표에 의한 조사를 통해 폐수발생량이 상이한 위탁업소에 대해 폐수 무단방류 등을 추적조사 할 방침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사익을 위해 환경을 오염시키는 자는 강력 처벌해 쾌적한 환경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오염물질을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봤을 때는 지체 없이 아산시 환경보전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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