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 위치한 소화아동병원 내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홍역 등 필수예방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 위치한 소화아동병원 내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홍역 등 필수예방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기도 안산에서 홍역 환자가 1명 추가돼 이 지역 홍역 감염 환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산지역 홍역 감염 환자와 같은 의료기관에 입원했던 30대 남성이 전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가 1명 나오면서 올해 들어 도내 홍역 환자는 안산지역 12명을 포함해 15명으로 증가했다.

도내에서는 안산지역 외에 이달 11일 시흥 1명, 22일 부천 1명, 23일 김포 1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기침·콧물·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피부발진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호흡기 분비물이나 공기로 전파된다.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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