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월의 마지막 주말, 학생들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학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과 교사 28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25분 만에 불길이 잡히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대치동의 한 3층짜리 입시학원 건물 2층 베란다에서 시작됐다.

다행히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아 4시 5분쯤 잡혔다.

이 불로 주말 수업을 하고 있던 학생과 학원 교사 280여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복사기가 있는 2층 베란다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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