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출처: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 (출처: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가 PD 갈등설부터 주연배우 박신양의 허리디스크 수술로 인한 2주간 결방 등 잇단 악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게다가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1’에 비해 시청률, 화제성 모두 지지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평소 허리 디스크가 있었던 박신양은 지난 23일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왼쪽 다리가 마비 증세를 보여 긴급 수술을 받았다.

수술 경과는 좋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촬영에 당장 합류하기는 힘든 터라 ‘조들호2’는 일정 조율이 불가피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측은 “박신양의 긴급 수술로 인해 드라마는 오는 28일부터 긴급 편성으로 대체하고 본방은 2주간 결방됐다”고 알렸다.

이러한 와중에 한상우 PD와 박신양의 갈등설까지 번졌다. 한 매체가 박신양과 한상우 PD가 연출 방향을 두고 의견이 엇갈려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동네변호사 조들호2’ 측은 박신양과 한상우 PD 갈등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조들호 역을 맡은 박신양은 고현정과 팽팽하게 맞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