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의 정점에 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한국이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세이크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서 진행 중인 카타르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0-1로 패했습니다. 국방부가 25일 일본 초계기의 초저고도 위협 비행을 증명하는 사진을 공개했지만, 일본 측에서 증거가 되지 않는다고 발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밖에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7%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한 주간 이슈 기사를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헌정사상 처음’… 法 “증거인멸 우려”☞(원문보기)
‘사법농단’의 정점에 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결국 구속됐다. 전직 대법원장의 구속은 헌정사 처음, 사법부 71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24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아시안컵] 벤투호, 카타르에 0-1 패배 ‘충격’… 8강서 탈락☞
벤투호가 카타르에 충격패를 당하면서 아시안컵 우승의 꿈이 좌절됐다. 한국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세이크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서 진행 중인 카타르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0-1로 패배했다.
◆손혜원 목포 기자간담회 “왜곡 보도 사실 아냐, 박물관 만들어 기증할 것”(종합)☞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해명했다. 기자간담회를 연 장소는 나전칠기 박물관을 만들 예정인 적산가옥이다. 손 의원은 “2층은 올라가면 안 됩니다. 무너질 수 있어요. 먼지가 많다. 여기 와보니 어떠신가”라고 말했다.
◆국방부, ‘日 초계기 위협사진’ 반박에 강수… “증거자료 내놔라”☞
국방부가 25일 일본 초계기의 초저고도 위협 비행을 증명하는 사진을 공개했지만, 일본 측에서 증거가 되지 않는다고 발뺌하는 것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자료를 내놔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美, 방위비 ‘10억불 미만 절대불가’ 통보… “최상부, 12억불 원해”☞
한국과 미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SMA)에서 미국 측은 한국이 12억 달러(연간 1조 3566억원)를 내주길 원한다고 하면서 최종안으로 10억 달러(1조 1305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경제성장률 6년 만에 최저… 4분기 1.0% 성장 선전하며 ‘2.7%’ 달성☞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7%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년 연속 3%대 성장은 무산됐으나 4분기에 1% 성장하며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작년 GDP는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미투 시발점’ 안태근, 징역 2년 법정구속… 서지현 성추행·인사보복 인정돼☞
서지현(46)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53) 전 검사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안 전 검사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경찰, 손석희 JTBC 대표이사 ‘폭행 혐의’ 내사중☞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프리랜서 기자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프리랜서 기자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한체대 다음달 종합감사, 소년체전 폐지”… 정부, ‘체육계 비리 근절’ 대책 발표☞
정부가 체육계 폭력·성폭력 비리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한국체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다음달 실시한다. 소년체전을 폐지하고, 폐쇄적이던 선수촌 운영 방식도 바꾸기로 했다.
◆‘3.1운동·임시정부 수립’ 촉발… 오늘 고종황제 붕어 100주기☞
1919년 1월 21일 덕수궁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국장은 3월 3일을 예정했다. 고종황제의 죽음을 두고 독살설이 내돌았고, 이는 3.1운동과 그해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등에 기폭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