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 세종시의원 “세종교육청 배정 오류, 엄중 문책·재발 방지” 촉구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이 최근 불거진 세종교육청의 신입생 배정 오류 문제에 대해 업무 책임자와 업체에 대한 문책 및 재발 방지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윤형권 세종시의원은 25일 제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2019학년도 세종시 평준화 후기고 신입생 배정’사태에 대해 긴급현안질문을 했다.

윤형권 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세종시교육청의 1차 배정 오류와 재배정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교육행정 불신이 극대화된 데 대한 책임을 묻고, 업무 책임자와 배정 프로그램 업체에 대한 엄중 문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어 김원식 의원도 추가 질문을 통해 “장학사 전출 이전에 철저한 조사와 감사를 통해 장학사의 책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문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감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문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오후 3시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에 합격한 109명이 평준화 후기고에 중복 배정되는 오류가 난 사실을 모른 채 결과를 발표해 질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