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의과대학 전경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1.25
순천향대 의과대학 전경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1.25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3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발표한 ‘2019년도 의사 국가고시’ 결과, 101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평균 94.2%를 상회하는 월등한 성적인 9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8.9% 합격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101명 중 99명의 새내기 의사를 배출하게 됐다. 이번 시험은 실기시험 도입 10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순천향대 의대의 경우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서 각각 1명씩 낙방한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이 남았다.

이에 대해 이성수 순천향대 의과대학장은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명문 의과대학으로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아쉬운 점도 크다”며 “결과에 대해서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타 학과의 합격률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2018년 12월에 실시된 ‘제46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44명이 응시, 100% 합격률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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