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아파트 공사현장서 전복된 레미콘 트럭 (제공: 김포소방서)
김포 아파트 공사현장서 전복된 레미콘 트럭 (제공: 김포소방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5일 오후 2시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한 신축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레미콘 트럭이 넘어지면서 2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58)씨는 넘어진 레미콘 트럭에 깔리면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근로자 B(60)씨와 운전자 C(58)씨도 트럭이 넘어지면서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레미콘 트럭이 2m 높이의 언덕길을 주행하다가 길을 벗어나 옆 비탈로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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