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필동 예술통 삼거리 골목축제 ‘놀놀파티 ⓒ천지일보 2019.1.25
서울 중구 필동 예술통 삼거리 골목축제 ‘놀놀파티 ⓒ천지일보 2019.1.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5일 중구 필동 예술통 삼거리에서 ‘놀놀파티’가 개최된다.

서울시 중구가 주최하고 A-PLANET, 예술통, R3028, PLATOON SEOUL, 써드플레이스, 황학소굴, M.A.Coop, 여민이 주관하는 예술통 삼거리 골목축제 ‘놀놀파티’가 열린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민선7기 문화예술 협치사업 설명회를 통해 을지로, 충무로, 명동 일대를 중심으로 중구 문화 르네상스를 구축하는 기반을 다졌다”며 “예술가들과 문화정책을 토론하는 거버넌스 테이블에서는 중구의 주민과 예술가, 단체들이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놀놀파티’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거·작업공간 지원 등으로 예술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을지로, 충무로 등 낙후된 도심을 문화예술 중심지로 바꿔 놓겠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예술가들의 의견에 집중해 지역별, 분야별로 세분화하고 주민, 마을과 연계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현재 3회째 이어오고 있는 ‘놀놀파티’는 중구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원하는 문화 예술가들의 자의적인 모임이다.

이번 놀놀파티에서는 예술가들이 모여 지역 활동, 구 문화정책, 최근 문화 예술계의 공통 이슈를 공유하며, 자유 공론을 벌이고 새로운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문화예술 정책의 발언이나 자율적인 네트워킹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기획자인 송미리내 작가와 A-PLANET 박대현 대표는 “축제 참가를 원하는 예술가 기획자, 중구 시민들은 남사당놀이패의 오프닝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크워킹을 위한 게임, 안쓰는 물건을 나누는 물물교환을 진행해 필동 놀놀파티를 통해 앞으로도 중구를 기반으로 한 예술가와 기획자들의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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