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와 한솔교육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영유아 대상 지능형 교육OTT 공동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제공: CJ헬로) ⓒ천지일보 2019.1.24
CJ헬로와 한솔교육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영유아 대상 지능형 교육OTT 공동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제공: CJ헬로) ⓒ천지일보 2019.1.2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CJ헬로와 한솔교육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영유아 대상 지능형 교육OTT 공동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CJ헬로 뷰잉은 음성·동작인식 등 디지털기술을 접목하고 체계적인 영유아 언어교육과 지능발달을 도와주는 교육OTT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양사는 교육 전용 OTT를 개발해 디지털 교육시장을 개척하는 공동사업에 합의했다. CJ헬로의 OTT 기술과 한솔교육의 프리미엄 교육콘텐츠를 결합해 양방형 교육이 가능한 OTT플랫폼을 구축하고 40조원 규모로 성장한 키즈시장을 공략한다.

우선 CJ헬로는 오는 상반기까지 명품 영어교육 프로그램 ‘핀덴잉글리시’가 담긴 ‘뷰잉 키즈’를 개발하고, 한솔교육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전용 OTT서비스를 시작한다. 뷰잉키즈는 한솔교육이 제작한 신기한나라TV(교육채널)의 VOD 1000여편, 1:1 맞춤수업, 코칭프로그램 등 TV기반 대화형 가정학습서비스도 제공한다.

향후 양사는 ‘핀덴잉글리시’를 시작으로 신기한한글나라, 신기한수학나라 등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AI기반의 교육솔루션과 진단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초등학생 교육서비스로의 확대도 모색한다.

뷰잉키즈는 1:1 맞춤수업과 교육전문가들의 코칭을 집안 TV로 받을 수 있어 부모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뷰잉키즈를 스마트폰 과몰입을 예방하는 대안적인 프리미엄 교육서비스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송명식 한솔교육 사장은 “한솔교육이 국내 최고 OTT플랫폼 뷰잉을 만나 디지털교육사업 확장의 전환점을 맞았다. OTT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프리미엄 교육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변동식 CJ헬로 대표는 “뷰잉을 지능형OTT로 진화시켜 국내 디지털교육 개척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까지 준비하겠다. 이를 위해 한솔교육과 함께 창의적인 신규 교육비지니스 발굴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헬로 뷰잉은 CEO전용 ‘뷰잉 SERICEO’와 한류문화플랫폼 ‘KBS-세종학당 글로벌OTT’에 이어 키즈 대상 지능형 교육OTT를 선보이며 서비스 확대를 위한 차별화 행보를 이어간다. 향후 뷰잉은 성인영어, 전문자격증 강의 등 특정 그룹이나 단체를 위한 특화(Vertical)교육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OTT기반 디지털교육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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