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빛고을초 잔반 Zero 운동 시범학교 선정

광주 서구가 관내 초등학교 2개소와 ‘그릇은 비우고, 환경은 채우는 잔반 Zero 운동’을 추진한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1.24
광주 서구가 관내 초등학교 2개소와 ‘그릇은 비우고, 환경은 채우는 잔반 Zero 운동’을 추진한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1.24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관내 초등학교 2개소와 ‘그릇은 비우고, 환경은 채우는 잔반 Zero 운동’을 추진한다.

잔반 Zero 운동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급식시간에 음식을 잔반 없이 다 먹으면 쿠폰 지급, 학기별 가장 많은 쿠폰을 모은 학생들에게 인센티브(문화상품권 2만원)를 제공한다.

이는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 운동’에 발맞춰 기획된 캠페인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학교는 금당초등학교와 빛고을초등학교다.

학교는 매주 수요일 잔반을 남기지 않는 학생에게 영양교사가 쿠폰을 지급하고 학생들은 학기별로 모은 쿠폰을 반납한다. 서구는 가장 많은 쿠폰을 모은 학생 5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잔반 Zero 운동은 학교 현장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확산하고 학생 스스로 환경을 배려한 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이라며 “먹을 때는 건강 생각, 버릴 때는 환경을 생각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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