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오른쪽)과 주광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이 24일 시청 면담실에서 군산교육발전을 위한 혁신교육특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1.24
강임준 군산시장(오른쪽)과 주광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이 24일 시청 면담실에서 군산교육발전을 위한 혁신교육특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1.24

청소년 진로·자치활동 지원 등 추진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과 시청 면담실에서 군산교육발전을 위한 혁신교육특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올해 도 교육청 지원 예산과 시비 등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향후 4년 동안 두 기관의 상호 협의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비전을 세우고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군산혁신교육특구는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연계 청소년 진로활동,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 지원, 근대역사교육활동지원, 청소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역 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 혁신 자율학급 운영·교원성장 연구회 지원 등 학교 혁신 프로그램도 추진될 계획이다.

이날 시와 교육청은 군산혁신교육특구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군산혁신교육특구 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을 총괄하고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혁신교육특구 업무 협약으로 교육 분야에 재정적인 투자와 아이들의 재능을 키우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면서 “획기적인 교육환경 개선 및 혁신교육 모델을 통해 행복교육 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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