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복지상담센터 운영 모습. (제공: 부산 사상구) ⓒ천지일보 2019.1.24
금융복지상담센터 운영 모습. (제공: 부산 사상구) ⓒ천지일보 2019.1.24

법원 개인파산·면책 결정 15명… 법원 심사중 10명

대근)가 과다 금융채무 문제로 고통 받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구제하며 큰 성과를 거둬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년간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운영한 결과 총 25명이 법적 채무조정을 신청해 15명이 개인파산·면책 결정에 따라 채무액 12명 1900만원을 면책받았으며 현재 10명(채무액 12억 8900만원)은 법원 심리 중이다.

사상구 금융복지상담센터는 2016년 11월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소해 어쩔 수 없이 빚을 지게 되어 원금 이외에 불어난 자를 감당하지 못해 힘들게 지내온 취약계층을 위해 부산지방법원에 법적 채무조정(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 신청을 대행해 주는 한편 필요한 구비서류(40여종) 발급 동행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관내 洞행정복지센터와 복지시설을 방문해 구청 방문이 힘든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실’을 운영했고(321명 상담), 출장상담 후 개인파산·면책을 신청해 5건이 면책받았다.

또한 저소득 밀집 지역 청소년, 학부모, 장애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 생활을 지도하고 건강한 가정경제 유지를 위한 금융경제교육도 실시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부산시 사회복지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대근 구청장은 “구민이 더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도시 사상 구현을 정책 비전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대해 보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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