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지난 1월 21일부터 지하수의 효율적인 관리와 오염 예방을 위해 지하수 방치공에 대한 일제 조사와 원상복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추진사업은 사용 후 무단폐기된 지하수 관정을 통해 오염물질의 유입으로 지하수 오염 방지와 원상으로 복구하기 위함이다.

신고대상은 관내 소유자 불명으로 은닉되거나 방치된 모든 지하수 폐공과 굴착 실패공 등이다.

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을 반장으로 읍면 담당자와 연계해 1차 전수조사반을 3월 15일까지 구성․운영한다.

조사된 방치공은 3월 22일까지 2차 확인 조사반(상수도 담당 외 1명)의 현장 조사를 거쳐 대상을 확정한 후 4월 중으로 원상으로 복구할 계획이다.

또한 방치공 신고 홍보와 신고접수를 지속해서 실시해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로 인한 오염과 고갈을 예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의 공공자원인 지하수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군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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