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손혜원 논란 영향” 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한 47.7%
[리얼미터] “손혜원 논란 영향” 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한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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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9.1.24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9.1.24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의원 논란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1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 하락한 47.7%로 2주째 하락세를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내린 44.9%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2.8%p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이런 하락세는 손혜원 의원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면서도 “손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해명을 본격화한 이후 호남에서 70%대로 결집하고, 30대와 40대가 60%대 전후로 상승하는 등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면서 논란의 영향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30대와 40대, 무직과 자영업에서는 상승했다.

이와 달리 충청권과 대구·경북(TK), 서울, 20대와 50대, 60대 이상, 사무직과 노동직, 학생,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손혜원 논란으로 충청권과 50대 이상, 보수층에서 이탈하며 38.8%로 2주째 하락해 30%대에 머물렀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TK와 PK, 충청권, 20대와 50대 이상, 보수층의 결집으로 26.0%를 기록, 2주째 오름세를 나타내며 다시 25% 선을 넘어섰다.

한국당의 상승세는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당권주자들의 지역행보와 민주당의 하락에 의한 반사이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도 진보층과 40대, 충청권에서 결집하며 8.6%로 상승해 한 주 만에 8%대를 회복했고, 바른미래당은 5.4%를 기록하며 다시 5%대로 하락했다.

민주평화당은 호남에서 이탈했으나 충청권과 경기·인천에서 소폭 결집하며 3.5%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지난해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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