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오른쪽)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외교안보 장관 회의에 앞서 대화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정의용(오른쪽)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외교안보 장관 회의에 앞서 대화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한미 ‘방위비 분담금’ 대책도 다룰 예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2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를 열고 전날 발생한 일본 초계기의 우리 해군함정 근접위협비행 도발에 대한 대응을 논의한다.

이날 NSC 상임위원들은 지난 23일 발생한 상황평가를 통해 향후 정부 차원의 대응방안과 대책을 모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3일 NSC를 통해 일본 초계기의 우리 함정 위협비행에 대해 논의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NSC 상임위에서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향후 협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스웨덴에서의 북미협상 상황에 대해 평가하고 내달 말 개최예정인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NSC상임위는 위원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조명균 통일부장관, 정경두 국방부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국무조정실장,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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