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학과 학생들 공부하는 모습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1.23
수의학과 학생들 공부하는 모습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수의과 대학에 따르면 지난 18일에 시행된 ‘제63회 수의사 국가고시’에 졸업예정자 48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수의과 대학은 지난 2002년부터 7년 연속 수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과 2010년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유지해왔으며 지난 2016년 제60회 수의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에 이어 4년 연속 응시자 전원 100% 합격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의과 대학은 자체 수의사 국가시험을 위한 모의고사 진행 등 체계적인 국가고시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는 한편 대학특성화 사업(CK), 산학협력선도 대학사업(LINC+), BK21플러스사업,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GRDC) 등 대형 국책사업의 인프라를 통하여 수의사의 기본 자질 배양과 함께 학부생들을 위한 현장실습, 해외 인사 초청 특강 및 해외 인턴십 등 지속적으로 다각화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최경철 수의과 대학장은 “이번 수의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은 학생들을 위한 다각적인 교육 및 강의 환경 개선을 위한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수의예과에서 수의학과에 이르는 6년의 과정 속에 기초·예방·임상의 다각적인 교육시스템 및 동물의료센터의 현장 중심적 임상실습 등 학생 중심적 교육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한 제63회 수의사 국가시험에는 전국 558명이 응시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