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디지털산업단지에서 22일 열린 하나머티리얼즈 아산사업장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1.23
아산디지털산업단지에서 22일 열린 하나머티리얼즈 아산사업장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1.23

아산시 “지역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기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하나머티리얼즈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아산디지털산업단지에 부지면적 4만 9668㎡(1만 5024평) 규모의 아산사업장을 준공했다.

23일 아산시에 따르면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공정용 부품과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업체로 기존 천안 동면, 청주 오창 사업장 확장을 위한 부지를 물색하다 아산시 디지털산업단지를 낙점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아산사업장 준공까지 500여억원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18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추후 생산설비 투자와 운영을 통해 두 배 이상의 투자와 고용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준공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유지원 기획경제국장, 하나머티리얼즈 최창호 회장, 오경석 사장, 하나머티리얼즈의 고객사인 도쿄일렉트론(TEL)의 CEO 토시키 카와이, 도쿄일렉트론코리아(TEL KOREA) 쿠리키 야스유키 회장, 박완주 국희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의 지역산업과 경제발전을 선도하게 될 하나머티리얼즈 아산사업장 준공까지 애써주신 최창호 회장을 비롯해 오경석 사장, 기업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내 실리콘파트 시장 점유율 1위인 하나머티리얼즈의 가파른 성장세를 예상한다. 기업 성장의 길에 아산시가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공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2일 준공한 아산사업장은 부지 4만9600㎡에 연면적 3만 4165㎡로 축구장 5배에 달하는 규모로 향후 실리콘(Si) 및 실리콘 카바이드(CVD SiC)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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