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성환신용협동조합이 23일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전통시장 상품권을 성환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1.23
충남 천안시 성환신용협동조합이 23일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전통시장 상품권을 성환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1.23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과 후원 이어갈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성환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의상)이 23일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전통시장 상품권(1만원권 1000매)을 성환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성환읍에 따르면 성환신협은 지난 2008년부터 12차례에 걸쳐 1억 8800만원 상당의 후원품 등을 성환읍에 기탁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봉사에 힘써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의상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것이니 꼭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나눔과 후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제병 성환읍장은 “소외된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성환신협에서 매년 사랑의 물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뜻을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품권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물 지정 기탁을 통해 후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위기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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