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

“이해당사자 합의로 국회 입법해야”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3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이달 말까지 탄력근로제 확대에 대한 결론을 못 지으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합의를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작년 11월부터 야당이 탄력근로제에 대한 요구를 해왔지만 경사노위에서 노사 합의를 기다려 달라고 야당을 설득해 왔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어제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노동계도 경사노위라는 사회적 틀 속에서 이 문제를 조속히 결론 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이런 사회적인 갈등 사안은 사회적 대화 틀에서 이해당사자끼리 합의안을 만들고 그것을 국회가 입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으로서도 노동계의 요구를 더 경청하고 존중하겠다”며 “그러나 노동계 역시 경제사회 주체로서 우리가 나아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데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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