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9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9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23일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협상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방위비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잘 준비하고 협상해야 하는데, 잘못된 자세로 협상이 결렬돼 국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김 의원은 “우리 협상단이 평택미군기지가 완공됐다며 방위비 부담을 내려야 한다고 미국을 자극했고,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분노해 협상단을 철수시켰다고 들었다”면서 “무능한 문재인 정부가 한미동맹의 위기를 초래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방위비 협상을 벌여야 한다. 미북 정상회담 시작 전에 협상이 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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