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청 전경. (제공: 계양구) ⓒ천지일보 2019.1.23
인천시 계양구청 전경. (제공: 계양구)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 계양구가 지역의 전통과 특성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추진·운영한다.

작년에는 시 공모사업 8개와 구 공모사업 7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22일 인천시에서 개최한 ‘2018년 인천 마을 공동체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귤현 그림책마을(대표 윤수연)’이 어울림 상(1위) ‘돌멩이국 도서관(대표 임현진)’이 공감 상(3위)을 받았다.

인천시에서 10개 군·구에 95개 사업을 신청받아 74개를 선정하여 추진한 공동체 가운데 마을공동체의 지속성과 활동의 효과성을 중점으로 평가해 6곳을 우수 마을 공동체로 선정했으며 계양구에서 2개의 공동체가 선정됐다.

‘귤현 그림책마을’은 ‘이웃들의 감정(마음)을 그림책으로 공감하고, 공유하다’라는 사업명으로 엄마들이 모여 ▲그림책을 통한 감정나누기 ▲월간그림책 발간 ▲마을 곳곳 그림책 공유하기 ▲그림책축제 ▲찾아가는 그림책 등의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주고 그림책과 융합해 마을에 어울리는 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했다.

‘돌멩이국 도서관’은 ‘마을 활동가 과정 마을, 사람과 만나다’라는 사업명으로 마을 활동가 교육·마을 탐방·마을 활동 품앗이·마을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마을 주민의 욕구와 관심사를 공유해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보듬고 어울리는 건강한 마을공동체 활동에 기여했다.

마을공동체 참여 관계자는 “주민참여와 소통으로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정보 공유하고 마을 활동가 양성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인천시에서 개최한 ‘2018년 인천 마을 공동체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귤현 그림책마을(대표 윤수연)’이 어울림 상(1위) ‘돌멩이국 도서관(대표 임현진)’이 공감 상(3위)을 받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계양구) ⓒ천지일보 2019.1.23
지난 22일 인천시에서 개최한 ‘2018년 인천 마을 공동체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귤현 그림책마을(대표 윤수연)’이 어울림 상(1위) ‘돌멩이국 도서관(대표 임현진)’이 공감 상(3위)을 받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계양구) ⓒ천지일보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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