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온누리 사랑나눔이 지난 22일 시교육청에서 남북 교육교류 활성화 및 북측 중증장애인 재활 치료 지원 등 인도적 사업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도성훈 인천시교감(가운데)을 비롯한 온누리 사랑나눔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감) ⓒ천지일보 2019.1.23
인천시교육청과 ㈔온누리 사랑나눔이 지난 22일 시교육청에서 남북 교육교류 활성화 및 북측 중증장애인 재활 치료 지원 등 인도적 사업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도성훈 인천시교감(가운데)을 비롯한 온누리 사랑나눔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감) ⓒ천지일보 2019.1.23

 

남북 교육교류·특수교육 및 중증장애인 재활 지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2일 시교육청에서 ㈔온누리 사랑나눔과 남북 교육교류 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누리 사랑나눔은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북한의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통일과 민족 화해에 이바지하려 노력해온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시교육청은 ㈔온누리 사랑나눔과 손잡고 남북 교육교류 활성화 및 북측 중증장애인 재활 치료 지원 등 인도적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북측의 특수교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기 위해 관내 대학 특수(통합)교육학과와 협력 관계 구축 등 남북 교육교류 분야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최형목 민주시민교육과 과장은 “㈔온누리 사랑나눔이 중간 다리 역할을 맡아 인천시교육청과 북측 중증장애인 관련 기관의 인도적 분야 교류를 시작하게 돼 가슴 벅차다”며 “남북 청소년들에게 평화로운 한반도를 포함한 평화·공존의 동아시아를 물려줘 세계시민적 자질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시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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