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 장쑤성 지역 수학여행단 1000여명이 4박5일 일정으로 인천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환영식에 참석한 인천관광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관광공사) ⓒ천지일보 2019.1.23
22일 중국 장쑤성 지역 수학여행단 1000여명이 4박5일 일정으로 인천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환영식에 참석한 인천관광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관광공사)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중국 대규모 수학여행단이 인천을 방문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장쑤성 수학여행단 2700명이 3차에 걸쳐 오는 29일까지 인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먼저 1차로 22일 초·중학교 학생과 선생님 1000여명이 인천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4박5일 일정을 인천에서 숙박하며, 주요관광지인 송월동 동화마을, 월미전통정원, 연세대학교 캠퍼스, 국립 생물자원관을 견학한 뒤 서울 경복궁, 강원도 강촌 스키 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출국당일인 26일에는 신기시장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다가올 설날 분위기에 맞춰 한국의 대표적인 설날 음식인 ‘떡국’을 체험한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방문단에 이어 2차(25일), 3차(29일) 1700여명의 방문단도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와 공사는 관광·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중국 대류모 수학여행단을 유치했으며, 이번 첫 방문에 맞춰 단체관광객 인센티브제도를 신속히 시행해 인천숙박과 식사, 관광지 방문 등을 이끌어 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학여행단 유치를 시작으로 중국 내 단체관광 허용지역을 중심으로 교육관광, 실버교류·스포츠교류 등 대규모 방문단 유치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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