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성못페스티벌 주제공연 모습. (제공: 대구시 수성구청) ⓒ천지일보 2019.1.23
지난해 수성못페스티벌 주제공연 모습. (제공: 대구시 수성구청)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수성못페스티벌’이 2019년도 대구시 우수지역축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로 수성구는 지원금 4500만원을 받게 됐다. 또한 8개 구·군 대표축제 중 1위에 선정돼 인센티브 25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대구시는 8개 구·군 대표축제에 매년 시비를 지원하는 지역축제 육성·지원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축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의 매력성, 차별성, 완성도, 관광 효과, 주민참여도 등의 평가 기준을 적용해 전문가 현장 평가와 서면, 인터뷰 심사를 진행한 결과다.

수성못페스티벌은 지난 2017년부터 유명인 초청 중심의 상투적인 틀에서 벗어나 매년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프로그래밍으로 예술적 성격을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하나의 꿈’을 주제로 150여명의 전문예술가와 200여명의 시민합창단이 참여한 ‘둥지 2018’을 수성못 전체를 무대로 대형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3일 동안 총 1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대구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올해도 행복한 수성구를 위해 시민들의 에너지가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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