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바레인과의 16강전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이 몸을 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바레인과의 16강전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이 몸을 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바레인과의 16강전에 출전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호는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4득점과 무실점으로 전승으로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중국과의 3차전 선발 명단에서 양쪽 풀백에만 변화를 준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홍철과 이용이 양쪽 풀백을 맡는다. 이용은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 결장한 바 있다. 중앙 수비는 그대로 김영권과 김민재가 맡는다. 중원은 황인범과 정우영이 지키고 2선 공격진으로는 이청용, 손흥민, 황희찬이 나선다. 최전방에는 황의조가 나서며,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한국은 특히 손흥민이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중국전부터 가세해 공격을 조율하면서 조별리그 1~2차전과는 전혀 다른 팀이 됐다. 바레인전에서도 손흥민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만 기성용이 부상으로 중도하차하면서 필드 플레이어가 1명이 줄어들게 돼 19명으로 결승전까지 치러야하는 체력전인 부담을 안고 싸우게 된다.

현재 아시안컵 8강에는 베트남, 중국, 이란, 일본, 호주, 아랍에미리트가 진출한 상태다.

‘2019 UAE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거나 16강전을 치룰 10개국의 감독과 피파랭킹은 이란(카를루스 케이로스, 29위), 호주(그레엄 아놀드, 41위), 일본(모리야스 하지메, 50위), 대한민국(파울루 벤투, 53위), 중국(마르첼로 리피, 76위), 아랍에미리트(알베르토 자케로니, 79위), 이라크(스렉코 카타넥, 88위), 카타르(펠릭스 산체스, 93위), 베트남(박항서, 100위), 바레인(미로슬라프 수쿠프, 113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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