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오비맥주와 함께 ‘음주운전 단속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천지일보 2019.1.22
도로교통공단이 오비맥주와 함께 ‘음주운전 단속 유공자 시상식’을 22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 2019.1.22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오비맥주와 함께 ‘음주운전 단속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부에서 윤종기 이사장과 오비맥주의 고동우 대표 및 장유택 부사장, 박종천 경찰청 교통안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음주운전 예방에 기여한 경찰관과 관계기관 직원 등 15명을 선정해 표창과 함께 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청 소속 고수철 경감을 비롯한 경찰관 10명은 전국 17개 지방경찰청에서 후보자를 추천 받아 선정됐으며, 도로교통공단 곽한솔 대리 등 관계기관 직원 5명은 음주운전 예방 활동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아 선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음주운전 단속 유공자 시상식’은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2016년 오비맥주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펼치고 있는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음주운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과 관계자를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사회적 손실을 줄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비롯한 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생애 최초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분들에게 평생 동안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행사를 진행해 1900여명이 서명했으며 그 외에도 다채로운 캠페인을 통해 음주운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음주운전을 예방하고 사고를 줄이기 위해 수고하는 전국 각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며 “교통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오비맥주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새내기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 및 근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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