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노동소득은 43세 때 최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19.1.22
1인당 노동소득은 43세 때 최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거주자 1인당 평균 노동소득은 40대 초반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은 22일 ‘2015년 국민이전계정 개발결과’ 보고서를 공개하고 평균적인 노동소득은 43세 때 연 2896만원을 기록해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노동소득은 생산 가능 연령에 진입하는 15세부터 점차 상승해 43세에 정점에 달하고 이후 점차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노동소득은 임금소득과 자영업자 노동소득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1인당 노동소득은 노동소득이 없는 거주자까지 포함해 평균을 구한 것이므로 직업이 있는 이들이 실제로 벌어들이는 노동소득 금액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65세와 75세의 연간 노동소득은 각각 811만원, 138만 6000원이었다.

2015년 국내 거주자의 전체 노동소득은 전년보다 약 5.4% 늘어난 약 752조 8000억원이었다. 2011년에는 전체노동소득이 약 621조 1000억원이었으며, 2015년까지 4년 사이에 약 21.2%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노동소득은 전체 노동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았지만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2015년 65세 이상의 노동소득은 약 19조 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늘어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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