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주재중 대표이사(왼쪽)와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오른쪽)가 건강관리 보험 상품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나생명) ⓒ천지일보 2019.1.22
하나생명 주재중 대표이사(왼쪽)와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오른쪽)가 건강관리 보험 상품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나생명)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하나생명(대표 주재중)이 지난 21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와 건강관리 보험 상품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직장인 건강관리와 보험상품에 관한 연구를 공동으로 시행하고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하나생명은 직장인 건강관리에 특화된 보험상품 개발을 추진 할 계획이다. 유비케어는 기업건강검진 솔루션과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한다.

최근 ‘데이터 기반의 정보회사로의 전환’을 선포한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인 하나생명은 ‘인슈어테크’ 부문에 있어 빅데이터 기반의 상품 개발과 보험상품추천 알고리즘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재인 하나생명 디지털사업부 부장은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을 추천하는 기존 서비스들에 비해 유비케어의 전문지식과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알고리즘 개발이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이사는 “유비케어와 같은 헬스케어 전문 기업과 스타트업은 미래 보험산업에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헬스케어 기반의 맞춤형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슈어테크 생태계를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프로그램인 ‘의사랑’을 출시한 이래 관련 시장의 47.2%를 점유한 업계 1위 기업이다.

EMR 솔루션 외에도 ▲유통 솔루션 ▲제약·마케팅 솔루션 ▲헬스케어 솔루션 부문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건강검진 솔루션 ‘에버헬스’를 운영 중에 있다.

전국 400여개의 건강검진 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한 에버헬스는 기업 임직원 건강관리 및 검진 전용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카카오톡 ‘병원가기’ 서비스를 출시한 ㈜비브로스의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인 ‘똑닥’을 통해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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