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19.1.22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 신임 행정부시장에 변성완(54) 행안부 대변인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 고위직 정기 인사에 맞춰 명예퇴직을 정부에 신청해 文대통령의 재가를 얻은 정현민 현 행정부시장은 오는 25일 자로 공직에서 물러난다. 퇴임식은 오는 24일 열린다.

변 대변인은 민선 7기 市의 첫 행정부시장 후보군으로 형성됐던 인물이다.

시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늦어도 다음 달 말에는 후임 행정부시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행안부는 후임 선임 절차에 들어가 현재 인사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 대변인은 배정고와 고려대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정부 등 중앙 관료의 길을 걷다 부산시에 내려와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직원들과 상당한 수준의 소통행정을 펼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시청 내에서도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