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회가 지난 17일 제21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천안 선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19.1.22
충남 천안시의회가 지난 17일 제21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천안 선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19.1.22

‘임시회서 축구종합센터 천안 선정 촉구 건의문 채택’
‘천안은 국토의 중심부…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든 3시간 이내에 오갈 수 있으며 인구의 절반이 모여 사는 수도권에서는 1시간 안에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입니다.”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는 지난 17일 제21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천안 선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천안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며 FIFA U-17 월드컵과 U-20 월드컵, 네 차례의 국가대표 축구 A매치를 유치하는 등 축구 행사를 치러낸 경험이 풍부하고 천안축구센터와 천안종합운동장 등 활용 가능한 축구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천안은 3.1독립만세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 고향이자 애국지사들의 숨결이 깃든 독립기념관이 위치한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며 이 상징성은 국민들을 한데 모으고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국민을 뜨겁게 만드는 대한민국 축구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피력했다.

천안시의회는 채택한 건의문을 대한축구협회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천안시의원은 지난 7일 천안종합터미널 아라리오 광장 일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범시민 결의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에는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6곳) 이천·안성·김포·하남·여주·용인시 ▲경상북도(6곳) 경주·문경·영천·영주·상주시, 예천군 ▲경상남도(3곳) 양산시, 합천·남해군 ▲전라북도(3곳) 군산·남원시, 장수군 ▲전라남도(1곳) 순천시 ▲충청남도(2곳) 천안·아산시 ▲충청북도(1곳) 괴산군 등 24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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