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CJ ENM ‘오펜’) ⓒ천지일보 2019.1.22
(제공:CJ ENM ‘오펜’) ⓒ천지일보 2019.1.22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CJ ENM(대표이사 허민회)의 신인 창작자 육성 및 데뷔 지원 사회공헌사업 ‘오펜(O’PEN, 이하 ‘오펜’)‘이 오는 2월 신인작가 공모를 개최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서 통하는 신인작가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오펜’은 CJ ENM이 드라마와 영화 창작 생태계 활성화와 신인 작가의 데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자해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 공간과 데뷔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펜’ 사회공헌사업은 CJ ENM의 드라마제작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 CJ문화재단과 협력해 지난 2017년부터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모집, 대본/시나리오 기획개발 및 완성 , 단막극 제작, 편성과 비즈매칭 등 데뷔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오펜’은 국내 드라마 시장의 데뷔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신인작가의 진출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할 예정이다. 

글로벌 OTT 플랫폼의 활성화와 시청 행태 변화, 드라마 제작사들의 해외 진출 니즈를 적극 반영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인 작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CJ ENM ‘오펜’ 김지일 센터장은 “고액의 제작비나 화려한 연출이 콘텐츠의 흥행을 담보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가 기본”이라며 “문화 산업 생태계 내 선순환을 목표로 모든 창작자가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신인 작가들이 비단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의 데뷔 기회를 열어놓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펜’ 1기 출신 작가와 드라마 집필계약을 체결한 드라마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글로벌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게 드라마 제작사도 변해야 하고, 그 만큼 참신한 콘텐츠를 쓸 수 있는 작가가 많이 필요하다”며 “’오펜‘을 통해 역량 있는 신인 작가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함께 전했다.

한편 ‘오펜’을 통해 선발될 20명의 3기 신인 작가들에게는 창작지원금 5백만원 및 200평 규모의 창작 공간/개인 집필실 제공,  국내 유수 연출자 멘토링, 전문가 특강, 대본 집필을 위한 교도소, 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현장 취재지원, 단막극 제작 및 편성 등 업계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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