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반 8명 편성, 주3회 이상 현지 실태조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2019년 체납정리 Two-Track전략으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올해 체납정리 방향을 징수 가능한 체납자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액을 징수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유도 등으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Two-Track전략으로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 ‘시민과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인천 만들기’ 재원확보에 주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속적인 경기침제 등으로 인한 징수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2019년 체납정리 목표를 900억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실익 있는 압류부동산 공매 ▲급여·예금 압류 ▲사업자에 대한 매출채권 압류 ▲ 500만원 미만 체납자 ‘전 직원 책임징수제’ 시행 ▲‘고액체납자 은닉재산 시민제보 포상제’ 등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집중정리를 위해 체납정리 4개반(8명)을 편성, 주 3회 이상 체납자 주소지 직접방문과 주변 탐문조사 등 현지 실태조사를 하고, 필요시 가택수색 등 은닉재산 혐의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키로 했다.
김종권 납세협력담당관은 “체납된 세금은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함으로써 자진납세분위기 조성과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유도로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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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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