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과 홍콩에서 진행된 ‘글로벌 청년창업캠프’의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1.21
중국 심천과 홍콩에서 진행된 ‘글로벌 청년창업캠프’의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1.21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창업지원단은 최근(1월 7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심천·홍콩에서 실시한 청년창업가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청년창업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글로벌 청년창업캠프’는 창업에 관심 있는 충북대 학생 23명을 6개 팀으로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바라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중국 내 창업지원 기업인 KOTRA 심천 무역관, 화창베이, DJI, Ingdan, Cyberport 등을 견학하면서 중국 및 홍콩 현지 진출 지원 및 비즈니스 현황과 전망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현지의 성공 창업기업가와의 만남을 통해 중국시장의 규모, 문화의 특별성 등 중국시장의 가능성과 유의할 점을 전달받았으며, 홍콩정부의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Cyberport에서는 기관소개와 함께 홍콩정부의 창업에 대한 지원 안내를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조별 창업아이템에 대한 현지 반응과 사업성, 시장성 등을 확인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글로벌 청년창업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23명의 학생은 오는 22일 성과발표회를 통해 창업캠프 활동보고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출된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해외 창업 전문 컨설팅을 통해 최종 사업계획서를 점검할 예정이다.

글로벌 창업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이번 글로벌 창업캠프는 학생으로 접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로, 대륙의 기상을 체험할 수 있는 나에게 즐거움과 경험을 주었다”며 “사람과 현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갖게 해 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재원 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에게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업지원단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창업이 국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어느 곳에서 가능한 것으로 글로벌 창업가 육성을 위해 기반작업, 기회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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