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오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외국인주민지원본부 3층 대강당에서 ‘겨울방학 청소년 다문화체험 캠프’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다문화체험 캠프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험과 놀이를 통해 학생의 문화감수성을 향상시키고, 흥미와 경험중심의 수업으로 성취감 및 협동심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일차는 다양한 세계놀이 등 협력활동을 통하여 ‘같이’의 ‘가치’를 깨닫는 수업으로 진행되며, 2일차는 세계의 시장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편견과 틀을 깨고 다양한 시선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3일차는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국가의 요리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관계자는 “진정한 다문화 통합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방학 청소년 다문화캠프의 접수는 오는 2월 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홈페이지나 외국인주민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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