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관내 전기에너지 시설 노후화 등 주거 취약계층 12가구를 방문해 ‘우리 동네 희망 빛 드림 사업’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9.1.21
나주시 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관내 전기에너지 시설 노후화 등 주거 취약계층 12가구를 방문해 ‘우리 동네 희망 빛 드림 사업’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9.1.21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 동네 희망 빛드림 사업’ 실시

저소득 취약가구 전등 스위치 설치·LED 조명 교체 등

[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나주시 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리 동네 희망 빛 드림 사업’을 펼쳤다.

나주시 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두성)는 지난 17일 관내 전기에너지 시설 노후화 등 주거 취약계층 12가구를 방문해 ‘우리 동네 희망 빛 드림 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특화사업인 ‘우리 동네 희망 빛드림’사업은 연중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활동이 불편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불량 시설물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노후 된 전등 스위치를 비롯해 실내등, 센서 등 등을 실내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일상 속 불편을 해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사업 대상자는 면 맞춤형 복지팀 찾아가는 상담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통해 발굴된 복지 사각지대 가구로 김두성 위원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위원들이 협력해 노후 전기시설물 교체뿐만 아니라 방풍 필름 부착 및 주거지 주변 청소 등에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했다.

김두성 위원장(동아전기 운영)은 이날 자재 후원과 직접 전기를 교체하는 등 재능기부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재래식 화장실에 전등이 없어 밤마다 불편을 겪었던 고령의 독거어르신 가구에는 센서 등을 설치해 어르신의 안전성과 편의를 크게 개선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황덕연 금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아낌없는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두성 위원장과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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