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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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2019년 재해예방사업에 총 126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지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총 4억원을 투자해 지진방재종합계획을 상반기 중에 완료하고 급경사지 정비사업 2개소에 55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31억원 등 14개 사업에 총 1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6년부터 총사업비 127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는 정선병원에서 세대 구간 내 피암터널과 사면 보강을 통한 통행안전 확보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정선읍 세대 2급 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임계면 용산리 월탄지역 침수와 고립위험 해소를 위한 월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사업은 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2020년 말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선군에서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농경지 23ha의 영농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홍수재해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5개 사업에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자연재난 예방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최종수 건설과장은 “지역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속한 재정집행은 물론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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