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로 보는 의학상식] 인공관절

(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인공관절이란 말 그대로 인공적으로 만든 관절을 말한다.

관절염이 심해져서 관절연골(물렁뼈)과 관절을 지지하는 뼈가 파괴되면 정상적인 관절기능을 유지할 수 없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이 경우 과거에는 관절고정 수술을 해 통증을 없애는 데 그쳤으나 오늘날에는 의학의 발달로 인공관절 수술을 해 정상적인 관절기능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

관절염 초기 환자는 약물치료, 물리요법, 운동요법 등 보존적 치료를 받는다. 이런 치료를 6개월 이상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으면 관절경 시술, 미세천공술 등으로 관절염의 진행을 억제하고 관절염이 더 악화돼 관절기능이 소실되면 그때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다.

인체의 여러 관절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공관절은 인공고관절이다. 다음으로 인공슬관절, 인공주관절, 인공어깨관절 순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공관절은 티타늄 합금과 특수 플라스틱, 혹은 잘 닳지 않는 세라믹을 사용해 만든다. 티타늄은 인체의 뼈와 가장 유사한 성질을 가지며 인체에 무해한 금속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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