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대전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의 음악세상’ 수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 수업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 임해경) 아카데미 교육사업에서 진행하는 강좌 중 하나로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커리큘럼은 유아를 위한 발레부터 성인들을 위한 강좌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구성됐으며, 15~20주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단순히 이론수업과 감상강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연주자들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열고 연주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실내악 및 오케스트라 등 공연감상법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체험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1학기에는 챔발리스트 이경은, 기타리스트 김정렬의 특강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으며, 2학기 현재는 현악4중주단을 구성해 해설과 함께 작은 연주회를 펼치고 있다.

이 강좌에서 주목할 점은 김미영의 바이올린 연주도 함께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김미영은 대전시향 악장을 역임하고 금호현악사중주단 단원 및 국내외에서의 연주활동은 물론 아카데미 교육사업 음악강좌를 진행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카데미 교육사업에서는 타 기관과의 차별화된 강좌를 개설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2학기 강좌는 12월 24일에 종강하며 내년 1월 중순부터 2011년 1학기 접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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