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체육관 (제공: 서울시)
장충체육관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년 전 재개장한 장충체육관이 누적 입장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2015년 1월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재개관 장충체육관이 4년간 누적관객 101만 1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배구·농구·핸드볼 등 모든 실내 스포츠경기가 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콘서트와 포럼, 일반기업 행사 등 다양한 행사 개최도 가능한 장충체육관은 재개관 후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체육관 1년 대관일은 2018년 총 282일로, 이는 2015년 195일, 2016년 233일, 2017년 241일과 비교하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장충체육관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단인 우리카드 남자배구단과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의 홈경기장으로 활용되면서 배구경기 116회를 비롯해 농구, 국제태권도, 유도, 치어리딩, 이종격투기 대회 등 총 155회의 스포츠이벤트가 열렸다.

스포츠이벤트 외에도 2018년 12월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Justin Hurwitz) 내한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총 84회 개최됐고, 130회의 일반 행사를 포함해 장충체육관에서는 4년간 총 369회의 행사가 963일간 펼쳐졌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장충체육관은 지난 4년간 스포츠 경기 뿐 아니라 각종 문화예술·일반행사 유치로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 문화체육시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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