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지방정부와 각급 커뮤니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경 안보’ 토론회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론회에서 장벽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지방정부와 각급 커뮤니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경 안보’ 토론회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론회에서 장벽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민주당에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 종식을 위한 제안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트위터에서 “나는 19일 오후 3시(한국시간 20일 오전 5시) 백악관 (트위터) 생중계로 우리 남부 국경의 인도주의적 위기와 셧다운에 대한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언급한 중대 발표가 어떤 것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는 내용에 대해서는 힌트조차 주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미 의회전문매체인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를 거치지 않고 그가 주장하는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을 충당하는 동시에 셧다운을 끝내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더힐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민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셧다운 싸움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할 다음 행동의 또 다른 요인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셧다운 사태 해결을 위한 구체적 제안을 담은 새로운 협상 개요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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