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천지일보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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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19일 오는 2월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북미 양측이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입장을 밝히며 “남북관계-비핵화-북미관계의 선순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앞으로 북미 양측이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측도 미국 및 북한과 필요한 협력을 해 나가면서 남북관계와 비핵화·북미관계가 상호 선순환하며 전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통일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공고한 평화정착 과정을 더욱 촉진시키고, 남북관계의 지속적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 말께(near end of the February)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 발표를 트위터 계정에도 올렸다. 다만 회담 장소는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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